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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나는(我)… (롬 7:19-8:4)
작성일 :  2020-11-19 12:55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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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한 사람의 외침이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비참한 비명 소리는 분명히 저 교법사 가마리엘 문하에서 성장한 다소사람 바울의 소리입니다.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은 자요 이스라엘의 족속,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아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된 그가 소리치는 절규입니다. 그는 지금 본문에서 죽음, , 율법, 육체, , 곤고, 사망 등에 포로가 되어 죽을 지경이라고 야단입니다. 그는 지금 교회나, 나라나, 인류나, 우리 모두가 아니라 바로 입니다. 그는 숨김없이, 기탄없이, 체면도 없이, 내가, 나의, 나는 나를하는 일인칭 단수로 자기를 폭로하고 있습니다. 결코 이것은 회심 이전의 자기 상태가 아닌 그가 중생하여 회심하고 사도가 되어 주를 따라가는 위대한 십자가의 노정에서 일어난 자기 탄식의 소리입니다. 그가 외치는 는 어떤 였을까? 무슨 였을까? 어떻게 되는 였을까?


  一. 분열의 입니다(이중(二重)적인 나)(19).

  선을 행하고자 하는 는 이상적인 (理想我)를 말합니다. 한편 악을 행하고자 하는 는 현실적인 나(現室我)를 말합니다. 그러면 지금 바울에게는 이 이상아(理想我)와 현실아(現室我)가 극에서 극으로 나누어지는 분열의 비극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바울에게는 이중성적 두 바울이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이 아닙니다. 이 분열의 진상은 신앙하고자 하는 나에게 의심하는 다른 내가 생겼습니다. 순종하고자 하는 나에게 불순종하는 다른 내가 일어났습니다. 하늘의 소망을 쫓고자 하는 나에게 땅의 것을 추구하는 다른 내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이상의 와 현실의 와의 부조화가 되는 그곳에 신앙 인격의 혼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二. 죄악의 입니다(20).

  바울은 자기 속에 심각한 분열의 비극을 일으키는 정체가 라고 폭로했습니다. 자기 속에 있는 죄가 하나님과 자기를(대신관계), 이웃과 자기를(대인관계), 자연(물질)과 자기를(대물관계)를 분열시키고 자기 자신 속에 인격적 격란까지 일으키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속에 거하는 죄는 무엇일까요? 불신앙입니다(16:9). 불법입니다(요일3:4). 선을 알고도 행치 않음이 죄입니다(4:17). 그런데 사실 이러한 죄들은 이미 구원받은 바울 자신의 그 성화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육적이며 세상적인 것들로서 자주 그를 아프게 한다는 이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죄인 바울이란 말입니다(딤전1:15).


  三. 곤고한 입니다(24).

  바울은 그의 마음의 전쟁터에서 기막힌 사경을 겪고 있습니다. 마치 전쟁에 패하여 포로로 잡혀 가는 마지막 지경, 살아 있으나 죽은 자와 같은 지경, 완전 절망의 지경, 한마디로 말해서 사망으로 끌려가는 지경을 말합니다. 여기 그가 말한 사망의 몸이란 단순히 죽을 육체란 뜻 뿐 아니라 속사람의 분리, 캄캄한 투쟁, 심령의 고통을 말합니다. 그는 이제 마지막 절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고 비명을 발합니다. 이는 절망하는 심연의 부르짖음입니다. 그리고 그는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합니다. 도움을 긴급히 요청하는 외침입니다. 그는 싸우고 사로잡혀 사망의 포로가 된 지경에서 해방자, 구원자를 간절하게 대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습니다. 동서남북 어디에도 바울을 구원할 자는 없습니다. 이유는 모든 이가 죄인이기에, 모든 이가 이 사망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四.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입니다.

  바울에게 드디어 구원자가 왔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25). 그 분 예수는 바울의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다급히 달려 오셨습니다(2:8,9).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화육하셔서 사시다가 적진인 사망의 세상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는 죄인을 대신하여 스스로 잡혔습니다(죽음). 그리고 사망의 감옥(무덤)까지 끌려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사망의 창살을 깨치시고 사망에 갇혀 있는 포로자들을 해방시키고 말았습니다(82). 바울은 이제 위대한 해방자,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외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승리의 개가를 불렀습니다. 여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란 신자를 뜻합니다.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연합으로 이루어진 새사람을 뜻합니다(고후5:17). 이제 그는 더 이상 분열된 나가 아닙니다. 죄악의 ’, 포로된 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해방 받은 입니다. 에베소서 1장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란 말이 수없이 나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만유가 나왔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인생이, 구속함이 하나님의 자녀가 나왔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이 면제되었고 하늘 기업이 보장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 모든 것이 명백히 보장 된다고 했습니다(8:28-30). 그러므로 이제 바울에겐 비참의 절규대신 승리의 환호가 터집니다.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8:31). 송사자에게, 정죄자에게 대답할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역경, 궤휼 속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잘 싸우는 자일수록 의 정체를 잘 아는 자입니다. 잘 싸우는 자일수록 의 원수의 정체를 잘 아는 자입니다. 자기를 돕는 확실한 것을 붙잡는 자가 승리를 보장받습니다. 죄악된 를 가지고는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이야말로 완전 승리의 보장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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